2008년 04월 14일
[이탈리안]도미스테이크,치킨스테이크.인심좋은 다미로의 저녁식사.

다시한번,
다미로
입니다.ㅍㅍ
다미로
입니다.ㅍㅍ
이전에 기념일에 갔던 이후로는 처음이지만,
평일의 기념일은 참;;; 직장인 커플에겐 힘들군요.
멀리 있는 레스토랑에는 식사 하러 가기도 힘듭니다.
덕에, 리챠드네 집에서 지하철 2코스인 다미로에 다시 갔습니다.

아아
광복로는, 공사 이후에 확실히 조망권이 좋습니다.
블럭의 창밖이 회빛 바다같이 보일 정도로 붕 뜬 기념일의 저녁.



완벽하게 매료되어있는데,

천정으로 힘차게 뻗은 빛줄기도 잘생기긴 매한가지.
이번엔 너무 배부르게 먹지 말자고 생각하여
저는 치킨스테이크를,
리챠드는 도미스테이크를 단품으로 시켰습니다.

드디어 식사의 시작이군요.
어쨌든 일을 마치고 나온 직장인 여성의 7시 배는
뭘 넣어도 블랙홀(웃음) 이기때문에
저 빵은 리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번째의 리필을 물어오셨을땐 좀 부끄러워서 뿌리쳤...ㅠㅠ
그리고, 예의 세바스챤님의 폭풍같은 맨트,
"글 잘 읽었습니다. '세바스챤', 감사합니다."
ㅍㅁㅍ
(잠시 부끄러움에 몸부림)
아니 뭐 ㅠㅠ......
역시 될성부른 가게는 인터넷을 체크하는 법이라고는 해도(폭소)
어쨌든 ㅠㅠ 내 이글루에 언급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기분나빠하진 않기때문에 다행입니다....
다만 제가 부끄러울 뿐(먼산)

아 ㅍㅍ 쑥이다.
쑥입니다.
해산물 향이 나는 베이스에 화이트슾이군요.
맛있... 달까 얼큰(웃음) 하달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좀 묽은 기분이. 그래도 쑥에는 이쪽이 어울리는지도요.

과일식초와 파마산치즈로 깨끗한 맛의 풀들.
엇
뭔가 이상하다...
우린 단품으로 시켰는데 ㅍㅍ
... 차가운 요리를 빼면 다 나오고 있,,,

허브에 저린 치킨을 바삭하게 굽고 브라운소스로 맛을 낸 가니쉬와 함께 나옵니다.




닭고기가 바삭바삭해서 맛있고,
소스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다미로는 정말로 가격대비는 최고.



가격대가 이정도가 아니었다면 화를 냈겠지만 ;;;
소문에는 생선요리가 맛있다고 했습니다만
음... 글세요, 우리가 운이 나빴던 것인지.
후식도 나오지만 그만 일어섰어요.
맞은편 디아트에 커피를 마시러.
리챠드는 '다음에 두잔 드세요' 라는 말을 들었답니다만(웃음)
치킨스테이크는 아마 15000... 17000... 원 정도 대였습니다.
그런데 담품을 시켰는데도 빵과 슾, 셀러드, 마지막에 후식까지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세금포함가격입니다.
이 얼마나 착합니까. (오)
개인적으론 이곳은 역시 파스타가 재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닭고기도 가격대비 괜찮으네요.
시내 중앙에서, 너무 무겁지 않게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습니다.
저의 저번 포스팅을 보고 직원들이 한참들 웃었다고 하십니다만 ㅠㅠ......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지 물었더니 그렇다고 기분좋은 웃음과 함께 대답해 주셔서 저도 신났습니다.
봄밤의
기분좋은 식사.
행복한 밤공기.
천년만의 포스팅 ;;;
# by | 2008/04/14 21:22 | 먹을것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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