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5일
[서울산뽀] 맛있는 다방,'델문도'
여자오타쿠의 지정쉼터 델문도입니다.(이봐)
다행히 사람이 없었던 델문도.
이유는 코믹과 Y마켓때문입니다. (단언?)
그러나 이번 주말은 이래적으로 Y마켓이 두곳 같이 열렸기때문에...
오타쿠가 바쁜데 델문도에 사람이 없는게 뭐가 이상해 라는 느낌의...(이봐)
아니 저에겐 쫌 뭐 그런이미지인데요 .... ㅠㅠ
어쨌든 우리는 나오키씨가 미남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뿐입니다.(급선회)

"나오키씨는 참 선풍기를 좋아하나봐"
라는 리챠드.
저것은 입구에 있는 선풍기 입니다.
참으로 어두운지라 사진일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좋아합니다. 저런 나이든 철장식을 가진 여행상자.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잔뜩 물건을 늘어놓은 책장이
내방의 그녀석과 닮아서 마음에 향수가 일었...(서울 도착한지 4시간만에?)


다방을 원하셨다는 오픈취지에 매우 어울리는 모양이네요. ㅍㅍ
귀엽고 장식적인 느낌.
가구와 파티션까지도 멋진 엔틱잡화상의 찬장속 소품같아 보이는
재미있는 모습.
대구의 쟁이와 비슷한 감성이네요. 음. 좋아합니다.
낡은것을 사랑하고 멋을 즐길 줄 아는 남자의 공간이란 좋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천정을 찍은 모습.
9시넘어 서울에 도착해, 고흐전을 보고나니
가게의 행동폐턴에서 좀 이른 시간이었나보네요.
테이블은 하나외엔 다 비어있었습니다.
들어오는 분들마다 이쪽자리를 확인하는걸 보니
역시 다들 구석쟁이(웃음)
여하튼 배가 고프니까 ㅍ"ㅍ
밥을 먹자구요.
실은 고흐전에 사람이 미어지는터라 ㅠㅠ 줄서느라고 살짝 탈진했거든요.

나 저 쟁반 좋앗!!!
포크도 예뻐!! 두개야!!!!
센스쟁이 ㅠㅠ

아- 맛있네 ㅠㅠ
매울까? 생각했지만 매운건 아니군요. ㅍㅍ

하지만 빨간그릇과 어울림.

마구로동.
왜... 하필.... 이달에 회...(<<못먹음)
양념한 참치회 덥밥. 그런것이죠. ㅍㅍ


죄송하지만 살짝 먹어보았음.
음. 맛있네 ㅍㅂㅍ
그래도,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음식은 아까운 법이라서
맛있어하는 리챠드씨에게 모두 넘겼지요.
"부산에가서 또 생각나면 어쩌지"
라는 대사.


나는 이게 참 심하게 먹어보고 싶었다니까 말입니다.
뻔한 예기지만 모든건 '비스트로스맙'의 죄이고(웃음)
그곳에 출연했던 리챠드기어때문입니다. 어찌나 흥분하며 맛있다고 하던지.
먹어본 적이 없는 한국인으로서는 대체 그건뭐야!!! 로 흥분하는거죠.
결국 시식.
이얏 ㅍㅁㅍ 이거 맛있다??
이 향신료가 뭐죠... 이 향이 뭐더라... 분명히 기억에 있는데 기억나지 않는 향기.
그릇과 아주 어울리는 맛입니다.
일본의 살짝 도시가 아닌 지역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우리엄마 특재!" 라면서 내놓은 음식을 맛본 것 같은
이국적이지만 가정적인 느낌의 맛입니다.
한번쯤 드셔보시는것을 추천!
음. 익숙하지 않은 향기게 약한분은 싫어하실수도 있지만요. ㅍㅍ

귀여운맛 ㅍㅂㅍ!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역시 안닌도후같이 일본적인 풍취가 있네요.
저는 저 향기로운 시럽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있는거 다 먹어보기로 한거죠. ㅍㅍ+
이것은 핫초코 입니다.
맛있네요. ㅍㅂㅍ
음- 초콜릿 향이 걸쭉해서 좋고, ㅠㅠ
디아트에서 맛봤던 럭셔리한 초컬릿향이나 그런것 보다
따듯하고 풍성한 기분이 드는. 역시 가게와 어울립니다.
그런데 식으면서 우유껍질(이라고 저는 부릅니다만, 그 우유가 응고되어 막이 뜨는것 말입니다.)이 뜨네요... ㅠㅠ
제 경우엔 이렇게 걸쭉한 핫초코라면 퍽퍽 섞어서 먹어치울수도 있습니다.(웃음)
집에서 해먹을때 전, 마지막 부엌에서 가지고 나오기 직전에 포크로 수면을 한번 쓸어줍니다.


단걸 좋아하는 저는 뭐 ㅍㅂㅍ!

.... 그래도... 밀크티에서 우유껍질이 뜨는것은 ... 쫌...
아주 부드러운 맛이네요.
제 밉에는 홍차향이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정성스러운 음식과 정성스럽게 고른 소품들이 예쁜 공간 '델문도'입니다.
주인의 색이 잔뜩 묻어나는 가게는 어디라도 사랑스럽습니다.
집에서 가까우면 무엇보다 좋겠지만은... ㅠㅠ(쳇)


검은색의 토끼리챠드, 흰색의 토끼미쉘.
기분좋아보이네 ㅍㅍ
신혼여행?(웃음)
(토키미쉘이 스커트 밑으로 엉덩이가 보여서 부끄러움)
"이따아키카님이신가요" 라는 바 넘어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아 ㅍㅍ 누군가씨의 동생분 일하고 있...
"살 많이 빠지셨네요. 5년전에 봤었어요" 라는 말을 듣고
인생이 갑자기 성공한 것 같이 느껴지는 나는 여자.(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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