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 호주에서온 인도산 나무체스셋트.

리챠드네에 있는 수상한 나무통.
쫙 편 어른 손바닥만합니다.
저건뭔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체스야."

아 ㅍㅍ 음!




아 ㅍㅁㅍ!!
진짜군요.

리챠드가 호주에 있을때 샀다는 여행용 미니체스셋트입니다.





작은 나무체스말들을 꽂으면서 게임.






검은 나무는 흑단은 아니고,
단풍원목에 염색을 한 것 같은데 색이 들어있는 깊이와 느낌이 천연염료인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ㅍㅍ
흑단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옻이오르는 나로선;; 고마운 일.





"어느녀석이 여왕이지요?"
"화려한거."
ㅍㅍ... 이녀석들로는 뭐가 화려한지 모르겠는데요...(웃음)
정말 귀여움.
자주 게임했다고 하는데도
하나도 안 잃어버리고 한국까지 들어온걸 보니
참 사랑받은 물건인것 같습니다.







음. ㅍㅍ 붙여서 로구루돌린.....(<<값싼용어)
결이 보이는 나무소품을 보고있자면
졸업작품때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뚜껑 안쪽에 예쁘게 마무리한 꼬임실이 사랑스럽군요.






이상하게도 메이드인차이나는 악을쓰며 뜯어내는데,
인디아는 그냥두고싶습니다.
딱히 체스가 인도와 관계있는것도 아니고...
역시 자재와 인권비 절약의 흔적인데도 말이지요.
유럽까지 가서도
인도산 머플러는 3장 1파운드를 주고도 기뻐하며 라벨을 보존하고,
중국산 식기나 소품같은건 이상하게 사고싶지 않은
나는 한국인.
역시 인상이라는건 중요합니다.







 

by 이따이카키 | 2008/02/12 11:14 | └ 소장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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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angheva at 2008/02/12 11:45
화려한게..여왕님이면 음....뭔가 모자모양이 다른녀석인건가요!?[유심히보고있음]
체스룰은 전혀 모르는데 귀엽습니다.
사실은 이번 명절에 야매(?)마작도 처음 배워봐서 하하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2/12 11:52
그겁니다. 중앙에 모자가 각진여인. 옆의 수수한것은 왕이고.
재미있습니다.
마작 해보고싶은데...
중국에 간다면 붉은염색을 먹은 나무마작알들을 사오고싶어요.
Commented by 차차 at 2008/02/13 00:38
체스 하면 왠지 디게 큰 사이즈 위에서 사람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게 상상이 되요!
룰도 모르지만; 만화나 영화 같은데서 그런 걸 보여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2/13 17:56
오늘은 또 스텐에 자석인녀석을, 휴고에서 커피마시다 본 잡지에서 발견하고 급격하게 끌려버렸습니다. 온라인판매라니 쳇...(투덜투덜)
Commented by 차차 at 2008/02/13 21:57
저런;;확실히 멋진 녀석들(물건이든 뭐든간에;)을 보면 지르고 싶어지죠;ㅁ;
Commented by zizi at 2008/02/18 15:20
체스 둘 줄은 모르지만 배우고 싶어지게 만드는 물건이네요. 만듦새가 아주 멋집니다.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2/19 09:10
차차님/저런건 못참는거죠 ㅍ"ㅍ
zizi님/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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