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31일
[THE만두]만두전골-주먹만한 만두와 속풀리는 육수,'무궁화'

시원한 육수와 마무리죽이 일품인 만두전골집
무궁화
무궁화
위치
부산역에서 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올라갑니다. KT(전화국)건물이 나오는데, 그 건물 뒤 맞은편이 '무궁화'입니다.
부산역에서 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올라갑니다. KT(전화국)건물이 나오는데, 그 건물 뒤 맞은편이 '무궁화'입니다.
그릇에 분홍색 무궁화가 포인트(웃음)
셀러드는 뭐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사과를 갈아서 만든 드레싱으로 시원해서 좋습니다.
이곳이 2호점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워낙 부산역에 갈 일이 많아서 편한곳으로. 만두도 육수도 같은맛이라지만 뭐 서비스라던지 이런저런 이유로 1호점을 더 높이 치는 모양이더군요.

만두전골을 시키면 나오는 전골남비. 육수가 나옵니다.
어엇, 이거 맛있는데...
에- 멸치다시마육수가 아니네? (<<부산사람의 머리구조) 달짝지근한 북어포향이 가득. 맛있어서 육수만으로 후룩후룩 떠먹을 수 있는 그런느낌. ㅍㅍ 음. 황태를 쓴다거나... 뭐, 1인분 만원이니까 그정도는 해 주셔도. 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생면과 양념. 다진마늘, 후추, 고춧가루.

딱, 어른여자 주먹만한 만두 ㅍㅍ 으흠.
1인당 2개군요.


반찬들입니다.
정갈하고 하나하나 맛좋군요.

귀여운 두부 ㅍㅍ
장맛이 좋아서 만족.
자, 전골 들어갑니다.


만두, 면, 고기와 버섯, 쑥갓등을 넣고 한꺼번에 끓입니다.

완성 ㅍㅍ+

빼꼼한 만두의 자태.


먼저 고기와 면을 먹습니다.
어엇, 이거 좋은데 ㅍㅂㅍ
역시 뭐랄까, 육수가 좋으니 그저 나이스.
말린생선이 베이스인 맛있는 육수와 좋은고기, 버섯, 쭉갓에 후추 고춧가루 뭐 그렇게 끓였으니 맛없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면은 생면인데도 국물이 뿌옇게 흐려지지 않아서 좋군요.

다음은 만두!

배추가 잔뜩 든 덜큰한 속.
호박이나 배추등의 달달한 야체를 잔뜩 넣은 시원한 소의 평양식의 이 만두도 좋아합니다.
다른 평양식 만두집에 비해 크게 맛있다고 말 할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에, 겨우1인당 2개? 했었는데 아닙니다...이건 뭐... 그자리에 드러누울정도로 배부름(웃음).
고기도 있고 국물도 있고 면도있고 하니...

그렇다고 죽을 안 먹을 수 있습니까!!!

참기름을 뿌린 달걀과 김 ㅍㅍ

어느정도 졸면 달걀과 김을 넣고 휘휘저어 마무리.

이것이 포인트구나!!
우왓
죽때문에 또오겠.,..(웃음)
만두보다 죽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가격이 이러한터이지만 양이 장난이 아니기때문에,
저의 추천은 3명이 만두전골 2인분, 죽마무리 입니다. 그러면 1인 8000원에 해결. 아니면 5명이 3인분, 사리, 죽 추가. 그런느낌으로. 둘이가면 가격을 넘어서서 양이 부담입니다 ;;; 죽을 못먹으면 국물이라도 싸주세요 말 하고싶은 양이라서(웃음)
예전에 1인분 8000원이었다던데. 흠. 그렇다면 싸다고 말 할 느낌.

살얼음이 살짝 낀 수정과로 마무리!
이집은 서비스에 대해 은근히 말이 많은데 어떠려나 했더니
처음 주문받으셨던분이 방에 앉아있는 저희를 내려다보며 팔짱을끼고 주문을 받는 괴풍경을 접했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불친절입니다만 ;;;; 뭐, 나중에 전골을 끓이는것과 죽을 끓이는것을 도와주러 오셨던분은 인상도 좋고 너무 친절하셨기때문에 이건 뭐 주인의 교육에 일괄성이 없는걸까. 혹은
사실 처음 그분의 불친절은 먹는동안 잊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번에 가서 또 불친절을 접한다면 3번 갈 일은 안생기겠지요. 그런겁니다.
# by | 2008/01/31 10:03 | └ the만두 | 트랙백 | 덧글(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런데 만두보단 칼국수랑 죽만 먹을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먼산]
여러명이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반츠아/저기 국수전골 있습니다 ㅍㅍ+ 1인 8천원. 앗, 가능하면 만두전골과 국수전골을 섞는방법도 있겠군요! 찾으러 나서자마자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가격이 덜부담이라면 정말 자주가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