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날일기

20060926  2006/09/27 10:30
한숨

 

 

이런 애기야

 

도둑은 제 발을 저리고

잘난건 잘난척이 아니며

콜롬버스에게는 달걀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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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날짜에 썼던 네이버블로그의 일기. 옛날의 내 일기를 읽는다는 것은 재미있다. 그리고 오늘 같은 기분의 나와 마주치면 시큼하게 탁트인 개운함을 느끼기도 한다. 2006년의 초가을이라. 그랬던가. 흠. 
이건저건간에 난 모르면어 아는척 하는 인간이 무식한 인간보다 아주 가파른 차이로 싫다. 
같은 이유로 해서 알아서 아는걸 말하는 사람에게 실눈을 뜨고 잘났다며 비웃는 인간들도 싫다. 
노력과 투자로 어떤 '잘남' 을 가졌다면 빌어먹을 허풍좀 떨면 어떤가. 그사람의 사랑스러운 잘난척은 네놈들의 가벼움보다 수천배의 가치를 가진다.

by 이따이카키 | 2008/01/14 13:31 | 외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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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寂  at 2008/01/14 13:33
뭔가 동감하는 글입니다.
모르면서 아는척하고 싶어 하는 무식한 인간을 싫어하면서도,
그 인간의 범주안에 든 나를 마주치게 되면...
아주가끔씩 '모순' 적인 내모습에 소름이 돋아나니 까요,,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1/14 20:24
전 더러운 우격다짐이 있습니다. 말 하고싶으면 공부하고맙니다. 여자라는 것은 관을 이은 못까지 다 썪어내려앉아도 자존심은 남아야하는겁니다. 인간이란 참으로 구질구질하잖습니까. 거울보기 두려운날이 있더라도 턱을 치켜들고 살아보고싶은겁니다.
Commented by 마로 at 2008/01/14 20:27
하하 글은 처음 남기는데 너무나 공감되네요.
잘난것을 잘난척이라고 욕하는,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1/15 09:34
진심으로 질색입니다. 쿨하게 살아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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