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땀난다 플라스틱접시 쓰는,'리미니'

땀난다 셀러드바 접시 플라스틱

리미니




서면의 지오블레이스 지하에 있습니다. 
좀 충격이었습니다. 사실은 2번째 갔던 것이지만 
첫날은 아침일찍 영화를 보러 리챠드를 만났던가...여하튼 그랬던 것인데 
너무 배가고파서 아무곳에서 들어가 허기를 때우기 위한 목적의(웃음)
아침이고 건강을 생각해 쌀을 먹읍시다. 라는 이유로 닭가슴살이 들어간 크림리조또를 먹었더랬습니다.
비추입니다.
그러나 뭐 스파게티 잘하는것과 리조또 잘하는것과는 차이가 있기때문에 
그리고 이상하게 어제 홍합이 들어간 스파게티가 당겨죽겠던지라 
영화표를 예매 해 두고 리챠드와 들어갔습니다.
 
영화는 '아메리칸 겡스터' 예고하자면 잼있었습니다.

 

내부.
뭐, 서면의 북적북적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한계에 그냥 그렇습니다.




뻔한 인테리어고



전 왠만해서는 레스토랑에 크게 인테리어를 따지지 않습니다.
음식에서 포스가 나오면 그만입니다.
인테리어에 힘 잔뜩 주고 음식이 맛없으면 분노하기때문에, 차라리 음식의 포스에 인테리어가 살짝 뒤쳐져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식사에 집중도만 떨어뜨립니다.

당연히 둘 다 만족하면 좋지요. ㅍㅍ

그러나, 안하는게 좋을짓을 하는 센스없음은 싫습니다.
이집,
화려함에 비해 자제가 심하게 싸구려군요.
다행히 벽화가 살렸습니다.
뭐, 썩은 모과가 있는 피자집에도 갔었는데 ;;; 넘어가고.



셀러드바 입니다.
엥, 이것이 왜 따로 5500??
궂이 먹어야 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뭐 피자헛 수준인데 ㅍㅍ.
아니 그보다 못한데.
세우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의 셀러드바들을 보자면
'그게 뭐?' 같은 느낌.
전혀 시장조사 안하셨군요.



제 눈에 재일 먹어볼 만 해 보였던건 이녀석이었지만,
옆에 있는 콘셀러드를 보고 기겁해서 (콘샐러드 따위로 접시를 때우다니) 별로 먹고싶은 생각은 없어졌음.



하지만 역시 우리를 공포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플라스틱 셀러드접시 .
신경쓰여서 치워달라고 말 하고싶은 수준입니다.
부탁인데 바로 옆에 있는 마트에 가도 하얀 도자기 접시가 3찬원씩 하거든요.




그리고 님하!!!!
요즘 기성품 피클은
우리동내 스파게티집에서도 안나오거든요!!!


피자헛이 아니잖습니까!




뭐 알았습니다.
일단 먹자구요.



아 ㅍㅍ 이겁니다. 영화관에서 커다란 포스터로 나를 유혹하던 그녀석이.
칼로 슥슥 잘라줍니다.




아 근데 이 그릇 ㅍㅍ... 아... 쫌... 저기....





엇 ㅍㅍ 으흥
시식.

음... 얼큰... 하네...

하하
좀 심하게 근냥그런맛이군요.


문제는
해산물이 너무 하급이야!!! 제발요, 여기 부산이에요. 
그리고 소스 너무 묽어요. 이건 국수??
이거 좀 주인이 기묘한 감각이 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옆에 마트가 있는데 플라스틱접시를 쓰고 여긴 부산인데 해산물을 마구 싼걸 쓰시는게 
좀 오덕...(틀리다. 절대 틀립니다.)
그러나 허기가 귀신입니다.
우리 좀 너무 배고파서 ㅠㅠ 있잖습니까 저 손잡이에 붙은 빵까지 뜯어서 소스닦아 먹었습니다.
게다가 걸신에 휘둘려
저 판국에 우린 또 크림스파게티를 시켰다는거 아닙니까.



아 ㅍㅍ

게살이 들어있는 크림소스스파게티 입니다.




음. 알이 잔뜩 있는쪽이 마음에 드네요. 식감이 좋겠어요.
그러면 시식.

아.. 달다...
잠깐만요. 이거 게살이 상태가 쫌...
이상하게 먹기좋다 ㅠㅠ 그런데 맛은 별로.
하하 정말 배고프면 맛없는게 없군요!
하지만 배는 거짓말을 해도 혀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다시 갈 일은 없겠...

게다가 두 스파게티 모두 소스가 너무 묽습니다.


결론

피추

두 메뉴 18000원.
저곳, 가격이 접시당6~7000원이면 봐 줄수도있습니다..(그리고 식기도 바꾸고요) 

영원히 진실인 상업의 도. "선천적으로 짠사람은 장사하지마세요."

그리고 장사의 기초. "시장조사하세요."






그러고보면 '배가 너무고파서' 를 이유로 식당도 많은 지오플레이스에서 궂이 이집에 두번 들어간 걸 보면
우린 참 이탈리안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by 이따이카키 | 2008/01/14 11:08 | 먹을것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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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일리 at 2008/01/14 20:13
아 여기라면.... 그 애슐리 바로 옆에 있는 가게 아닙니까=_=;;; 애슐리에 사람이 미어터질때 한산하기 그지없었던 그 집. 저는 사실 애슐리때문에 손님 없는줄 알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나보네요.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1/14 20:26
뭐 그렇더군요. 그런데 전 사실 에슐리도 아직 안가봤습니다. 이상하게 체인점은 어느때든 가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느려터짐
Commented by 민현 at 2008/01/14 23:00
이게 이랜드에서 하는 체인일꺼에요. 이랜드 사장이 이상한 짓으로도 유명하지만 저가의 제품을 많이 팔겠다는 사업철학으로도 유명하죠. 근데 이건 그다지 저가도 아닌 것 같고. 고등학생때 뉴코아에서 천원짜리 짜장면 팔때는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1/15 09:35
그렇군요.(납득) 그러니 같은 계열사가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도 특별히 저 플라스틱 접시를 대량으로 찍는단 소립니까. 그만둬줬으면...
Commented by 레키 at 2008/01/15 12:08
- 애슐리 간다고 여기 앞 지나갔는데 보면서 포스팅이 떠올라 '아 여기 맛없는데' 라면서 지나갔죠 ㅎㅎ 이것이 미디어의 위력? <-
Commented by 이따이카키 at 2008/01/15 14:39
그것은 암묵적 암시 적당한 파괘력. 아니에요. 복수입니다.(틀립니다) 하하. 애슐리 안가봤어요...<<(보기보다 트렌드에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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