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토끼리챠드군
일명 리챠드오브레빗(틀려)

아.
토요일, 리챠드에게 선물받은 토끼.
입니다.

원래 저런걸 입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리챠드' 로 지었더니
(사람)리챠드씨가
"나는 꽃무늬 싫어. 레이스도 싫어."
라고 하도 때를 써서,
집에 들어와서 셔츠를 만들어 입혔습니다.

행주를 뜯어 만든 화이트 핀턱 셔츠.
남자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좋지아니한가)
밑단을 재봉하다가 하나남은 재봉틀 바늘이 부러짐.
밤늦게 이어폰을 꽂고 리챠드씨와 통화를 하며
손바느질로 완성.

엉덩이에 뭔가 묵직한 구슬 같은 녀석들이 들어있어서
아무곳에나 척척 잘 앉습니다.

팔을 꼬고 근엄한 척을 해 봅니다.


고아한 옆모습.
심연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커다란 머리는 생각으로 가득.
실은, 부산대 앞에서 길을 가는데
커다란 흰 암컷의 팔에 끌어안겨 공중포획 상대로 축 쳐져있기에
구해왔습니다. {뭔가 구하고싶다고 생각한 것 같았던 (사람)리챠드씨)
"커다란 팸에게 잡혀있었지."
라고 궁시렁궁시렁 회상하는 (사람)리챠드씨.
(사람) 리챠드씨는 참 덩치큰 여자를 싫어합니다.
저와는 어떻게 사귀시는지 신기합니다.
심연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커다란 머리는 생각으로 가득.
실은, 부산대 앞에서 길을 가는데
커다란 흰 암컷의 팔에 끌어안겨 공중포획 상대로 축 쳐져있기에
구해왔습니다. {뭔가 구하고싶다고 생각한 것 같았던 (사람)리챠드씨)
"커다란 팸에게 잡혀있었지."
라고 궁시렁궁시렁 회상하는 (사람)리챠드씨.
(사람) 리챠드씨는 참 덩치큰 여자를 싫어합니다.
저와는 어떻게 사귀시는지 신기합니다.
# by | 2007/11/12 09:09 | 내부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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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마스 행적 4-토끼미쉘, 선물과 월동
아 ㅍㅍ 라는 느낌의 토끼 미쉘양. 토끼리챠드의 안사람으로서(먼산) 아무것도 모른다는듯한 표정과 꼭 다문 입이 특징입니다. ㅍㅍ리본을 달고있음.좀 심하게 표가 납니다만, 제가 만들어 입힌겁니다.(음) 크리스마스 선물로 리챠드에게 증정.토끼가 깔고앉아있는 목도리.저런느낌의 아주 긴 녀석입니다. 리챠드씨가 아주 애지중지 키우는 화분도 뒤에 보이는군요.장갑왜 2쌍? 이라고 묻지마십시요. ㅍㅍ마트에서 흔들흔들 건졌습니다. 그저 장갑은 마트좌대에서 사서......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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